- 요약 -
1. 호텔 신라 IT 직무 면접
2. 호텔 신라 교육원에서 11시 면접, 준비물 챙기기
3. 일정
11:00 ~ 12:00 | [ PT 면접 준비 ] |
12:00 ~ 12:20 | [ 직무 적성 검사 ] |
12:20 ~ 12:50 | [ GSAT 약식 검사 ] |
13:45 ~ 14:10 | [ 인성 면접 ] |
15:10 ~ 15:40 | [ PT 면접 ] |
4. 저 포함 5명 같은 직무
5. 아빠 미소를 머금으셨던 인성 면접관님 (인성면접)
6. 탈탈 털렸던 PT면접
7. 교통비 지원 (지방 7만원, 근처 3만원)
참고로 면접 전에 호텔신라라는 회사에 관한 기사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정말 많이 보고 찾아보고 정리하고 갔습니다.
(인성면접에 도움돼요)
2년 전부터의 뉴스 기사들을 보면 좋습니당 (어느 순간부터 중복되는 뉴스들이 많아요)
참고로 캐치에서 회사 분석을 정말 잘해뒀더라구요
https://www.catch.co.kr/Comp/AnalysisCompView?ID=1627
그리고 면접보러 가는 기찻길에 정리했던
질문들과 답변 💭
#1분 자기소개 #지원동기 #나의 장점 #나의 단점 #나의 강점 #나의 약점
#성공 경험 #실패경험 #나의 불리한 점들(학점이나 동아리, 영어점수와 같은 부분들) #마지막 말
AND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방향 💭
# 면세업계, 디지털 혁신 앞장
# '신상원정대' 모집하고 소비자 리뷰·숏폼 전면 배치
# 상품의 정보를 일일이 읽을 필요 없이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숏폼(Short-Form)'
# 씨유박스와의 업무 협약 인공지능 얼굴인식 전문 기업으로, 관공서나 공항 출입에 사용
#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 MOU 체결
# 싱가포르·홍콩공항에 K-메타버스 서비스
(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인공지능(AI) GPT 언어모델 기술 등을 활용해 한 차원 높은 'K-메타버스 기술'을 접목 ) => 목표 참여고객의 3.5배에 달하는 고객이 참가하며, 행사 당일 구매고객이 약 80% 증가하고 매출이 1.6배
#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8.5% 증가한 345억원의 영업이익
- 본문 -
직무적성검사에 합격하고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5월 9일에 합격 발표가 났고, 면접은 5월 17일 수요일 오전 11시였습니다.
아직 발표는 안났고,
까먹기 전에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저는 5시쯤 포항에서 KTX 타고 빨리 도착해서
주변 스타벅스에서 준비하고 10시 40분쯤 호텔 신라 교육원에 도착했어요.
교육원 뒤편 2층에서 접수 후,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
그리고 준비물 꼭 잘 챙기세요 .
확인용이라 면접 일정 다 끝나면 다시 다 주십니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대충 일정이 이랬습니다.
11:00 ~ 12:00 | [ PT 면접 준비 ] 3개의 항목 중 1개 선택 하여 문제 풀이 5분 안에 1번 문제 교체 가능 1번은 아키텍쳐 관련 문제 / 2,3번은 수익률 관련 수리 문제 |
12:00 ~ 12:20 | [ 직무 적성 검사 ] 인성검사로써 빠르게 항목 선택하는 검사 |
12:20 ~ 12:50 | [ GSAT 약식 검사 ] GSAT랑 똑같고 시간과 문제 수가 더 적습니다. |
13:45 ~ 14:10 | [ 인성 면접 ] |
15:10 ~ 15:40 | [ PT 면접 ] |
앞에 세 가지 준비와 검사는 같이 면접보러 오신 분들과 번갈아 가며
스케쥴이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1) PT 면접 준비 🐻
3개의 항목 중 1개 선택 하여 두가지의 문제 풀이
5분 안에 1번 문제 교체 가능
1번은 아키텍쳐 관련 문제 / 2, 3번은 수익률 관련 수리 문제
저는 2, 3번을 고르면 제가 모르는 공식을 사용해야할 문제일까봐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따봤기에 아키텍쳐 관련 1번 문제를 골랐습니다.
저 포함 3명이 같이 PT 면접 준비를 같은 시간대에 준비했고,
저와 다른 분은 1번, 다른 한분은 2번 고르셨는데
나머지 한 분이 2번으로 다시 바꾸시길래
저도 바꿀까말까 고민했네요 ㅎㅎ (궁중심리 ㅋㅋ)
상황이 주어지고
2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각각 문제에는 그 상황에 2개의 어떤 거 중 선택하여 선택한 이유를 고르는 문제들이였어요.
저는 1번은 잘 몰랐고 2번은 확실하게 알아서
1번은 단어들로 어느정도 추리해서 풀었고,
2번은 확실하게 풀었으며
'PT면접에서는 1번은 양해를 구하고 그럴듯하게 설명한 후,
2번은 확실하게 설명하자'
라는 전략으로 준비했습니다.
(사실 면접에서 겁나 털렸어요 어느 정도만 솔직해야하나 봅니다 .. ㅎㅎ)
(2) 직무 적성 검사 🐻
이건 인성검사였어요.
솔직하게 그렇지만 호텔신라 인재상과는 비슷하게
하시면 됩니다.
(3) GSAT 약식 검사 🐻
면접 전에 쳤던 직무적성 검사 GSAT이랑 똑같아요
사이트도 같고, 온라인이에요
그대신 문제 수가 더 적고 시간대도 더 적었습니다.
저는 다 못풀었어요 !
연습을 하고 갔어야 했나 후회를 좀 했습니다.
이걸 치는 이유는 면접 전에 쳤던 GSAT를 정말 제가 친게 맞는지
확인용이라고 하네요
(4) 인성 면접 🐻
위의 세가지를 대기장에서 다 진행한 후,
IT직무 저 포함 5명이였던 면접자들과 번갈아 가며 인성면접과 PT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면접장은 대기장 바로 앞이고,
면접장 압 의자에 앉아서 들어가기 위해서 대기하는데
인솔해주시는 분께서
"어제 면접하셨던 분들보다는 훨씬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이에요 ~"
라고 해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시더라구요 🥹
들어가보니 3분이 계셨고 일단 인상이 다 좋아보이셨어요
기억나는 면접 질문은
1. 자기소개 해주세요 !
2. 몇시에 여기 도착했어요 ?
3. 밥 먹었어요 ?
4. 지원동기가 뭐에요 ?
5. 들어오면 뭐하고 싶어요 ?
6. 기획과 개발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해요 ?
7. 친구들은 많아요 ? 만나면 주로 뭐하세요 ?
8. 인생에서 실패 경험 그 경험을 통해서 뭘 얻었나요 ?
9. 만약 들어왔는데 원하는 직무가 아니라면 어떻게 할 거에요 ?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였습니다. 워낙 호응도 잘해주시고 그래서 긴장도 풀리고 편하게 대화하고 온 느낌이였어요
아빠 미소를 지으시며 말을 들어주시는 느낌 🥹
면접 난이도 ⭐️⭐️
(5) PT 면접 🐻
5~10분 동안 발표 후 면접을 봅니다.
앞에 화이트 보드가 있는데, 필요하면 쓰고 안써도 되는 방식이였습니다.
아마 수리 문제를 골랐으면 써야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저는 발표할 때
1번 2번 모두 aVSb으로 구성되어있어서
a와 b중 선택한 후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a와 b에 관한 정의도 같이 설명했어요.
1. 소개 + 발표
2. 제가 몰랐던 1번에 관해 조금 설명해주심
3. 관심있는 IT 관련 서비스
답변: CHAT GPT요 !
3-1) 거기서 G는 어떤 단어에요 ?
3-2) CHAT GPT와 알파고의 차이
...
나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PT면접이라고 해서 문제 풀이에 관한 질문을 해주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직무쪽 지식을 물어보셔서
더 공부해야할 것 같아요 !
그리고 1번은 잘 몰랐고, 2번은 잘 알았던 전략이 먹히지 않고
잘 알았던 2번에 관해서는 묻지 않으시고 1번에 관해서
설명해주시더라구요 ㅎㅎ
"면접인데 공부하고 왔네요"
라고 말했더니 웃으시더라구요
"대부분 학생들이 잘 모르긴 해요 !"
라는 말씀에 위안이 되진 않았네요 ㅋㅋ
적당히 솔직하고
다음부턴 그냥 문제 바꿔야겠어요
세분 중에서 한분이 가장 무서웠어요 😭
그래도 나름 잘 풀어주셔서 긴장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면접 난이도 ⭐️⭐️⭐️⭐️⭐️
잘해주셨는데 저는 망한 것 같아서 5점 드립니다 ㅎㅎ
면접 간 사이에 시간들은 다 멍때리면서 기다리는 시간이에요
기다리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저포함 5명 중 제가 4번째로 끝났고
'제발 마지막은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이 이뤄져서
너무나 다행인거 있죠 . .
하루에 2개 보는게 쉽진 않았고
10시 40분쯤 들어가서 4시 다되어서 나왔고
밥은 주지 않았지만
들어가기전에 국밥 먹고 들어가서
그래도 든든하게 잘 봤던 것 같아요 !
그래도 긴 시간이라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후회없이 너무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본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떨어지면 경험이다 ~ 붙으면 감사하다 ~
생각하려구요 😎
참고로 끝나니
아티제 과자를 주셨는데
코코넛 튀일이 진짜 맛있더라구욧 🥹
그리고 저는 포항에서 와서 교통비 7만원 지원해주셨습니다.
저 말고는 다들 서울에서 오셨는지 3만원 정도 지원해드리는 것 같더라구요
네 여튼 그렇다구요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모두모두 화이팅하세요 ㅎㅎ
결과 .. 두둥
'불합격' 또륵 . . .
한 달 기다렸는데 안내도 없이 홈페이지에 결과만 툭 . . 너무해 !!!!!
기억해보면, 기획을 위주로 말을 했었어야 했는데
저는 너무 '개발하러 여기 왔다 !!' 이렇게 어필이 되었던 것 같아요 . .
'개발과 기획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이 분야는 개발보다는 기획쪽인데 ,, ' 이런 말들 좀 들었던 것 같네요
잘 못보기도 했고, CS도 좀 딸렸고 , ,
괜찮아 . . 이 또한 경험이겠거늘 ! 🤍🐻 화이팅 !!